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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맛집 분위기 굿!

나의 먹거리 2024. 1. 5. 10:28

 

해운대맛집을 이번에 발견하게 돼서

빠르게 포스팅하러 와봤어요.



남편과의 기념일이라 어딜 갈지

고민을 하다가 집 근처 분위기

있는 곳을 가고 싶어 찾다가

방문하게 된 곳인데 이름은 

디에이블이었어요.



해운대맛집 위치는 달맞이길 다소미 공원

주변으로 옆에 벚나무가 줄지어

있는 곳이더라고요. 



봄에 오면 벚꽃이랑 바다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더 좋겠다 

싶었답니다.


해운대맛집들이 대부분 주차 공간이

협소하게 구비되고 비싼 차들이

많아 저처럼 주차 못하는 사람들은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그래도 이곳은 건물 외부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었고 건물 지하에도

주차공간이 있었어요.



더군다나 외부 주차장은 칸도

넓어서 수월하게 주차했답니다.



영업시간을 평일 주말 모두

쉬는 날 없이 장사하셨고

라스트 오더가 8시 30분이었어요.



라스트 오더 시간이 꽤 늦은 편이라

샐러드랑 피자에 분위기 있게

한 잔도 괜찮겠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음식점 위생 등급

매우 우수 등급을 떡하니 벽에

붙여두셨더라고요.



위생에 자부심이 있어 보이셔서

소비자 입장으로 안심되었답니다.




또 자리를 안내받기 전 원하는

자리가 있는지 둘러볼 수 있었는데

이런 신기한 자료들도 있더라고요.



축산물 등급판정 확인서와

도축검사증명서도 있었는데

한우 2플러스에 육향A 등급과

도축일을 명시하고 있어 고기의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 후로 자리를 안내받으며

메뉴판을 받게 되었답니다.



메뉴판 이미지가 너무 예뻤는데

알고 보니 매장 이미지더라고요.



담에 날 좋은 날은 밖에 풍경을

보면서 먹어보려고 다짐했답니다.




메뉴판을 열자마자 프리미엄

스테이크 메뉴들이 있었는데

3가지 메뉴 모두 한우 1++

안심만을 사용한 메뉴였어요.



예상보다 가격대가 그렇게 

높지도 않아서 괜찮더라고요.




그 외에 기본적인 스테이크부터

샐러드, 피자, 파스타 종류도 

다양했답니다.




음료도 정말 많았어요.



칵테일과 생맥주, 병맥주의 종류도

많았고 저는 운전을 해야 하다 보니

술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웬걸

제로 병맥도 있더라고요.



이런 센스에 감동하며 

하이네켄제로도 하나 시켰답니다.



와이의 종류도 다양했고 이곳은

콜키지도 가능했어요.




제일 뒤편에는 혹시 모를 알레르기를

위해 메뉴별로 알레르기 메뉴가 

표기되어있어 섬세하구나 싶었어요.



캐주얼한 분위기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이렇게까지 서비스가

좋은 곳은 처음이었네요.




그렇게 저희는 꼼꼼히 본 끝에

소고기 스테이크와 

청포도&수제리코타치즈샐러드

해산물오일파스타, 자몽에이드

하이네켄제로를 시켰답니다.



메뉴를 주문한 후에는 식전 빵이

나오는데 따뜻하고 겉면이 바삭하게

구워져 빵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빵도 살짝의 간이 되어있었어요.



소스도 따뜻한 빵 위에 바르니

크리미해서 조합이 괜찮았네요.



살짝 마늘 향이 나는게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 후로는 저희가 시킨 소고기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굽기가

저희가 원했던 미디움으로 알맞게 

구워져 나왔더라고요.




스테이크에 아스파라거스와

계절 구운야채, 매쉬포테이토와

소스가 한 플레이트에 나왔어요.




함께 나온 레드와인소스가

신맛과 단맛이 알맞아서 살치살

스테이크와 궁합이 잘 맞았어요.



살치살의 부드러운 식감과

마블링이 많은 부위다 보니

입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파스타는 살짝 매콤해서 오일의

느끼한 맛이 부각되지 않았어요.



마늘의 향과 해산물의 향이

적절했어요.



그러면서 중간에 씹히는 토마토가

상큼한 맛을 주어 기분 좋은

페어였어요.




새우도 5마리 정도 들어있었는데

머리와 꼬리를 제외하고 껍질도

제거되어있어 먹기가 편했답니다.



소비자가 먹기 편하도록 이렇게

섬세하게 손질된 곳들

좋아하는데 요즘 잘 없더라고요.



메뉴들을 먹으면서도 우리가 왜

이런 해운대맛집을 이제 알았을까

남편과 후회했답니다.




샐러드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생긴 것부터 너무 예뻐서 카메라

셔터를 자동으로 누르게 되더라고요.




또띠아를 함께 내어주셨는데

그 위로 리코타 치즈와 샐러드

청포도를 올려서 먹으니 상큼해서

입이 개운해지더라고요.




드레싱은 레몬 드레싱이었고

리코타치즈가 느끼하지 않고

살짝 꾸덕하면서 고소했는데

직접 매일 만드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노력이 해운대맛집이라는

입소문을 내게 만든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저희는 또띠아 추가해서까지

먹었답니다.



와인 안주로 제격인 맛이었어요.



다음번에는 꼭 콜키지나 와인을

먹으러 와야겠다 싶더라고요.



와인 종류도 스파클링부터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있었답니다.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우마니 

론끼, 비고르도 있더라고요.



혹시나 저희 부부처럼 단맛이

강하지 않고 조금 무거운 바디감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릴께요.



자두랑 체리의 베리 향과

바디감이 매력적이랍니다.




중간중간 음료도 먹어줬는데

남편이 시킨 자몽에이드도

맛이 괜찮았어요.



약간의 로즈마리 향과 너무 달지

않아서 계속 마시게 되더라고요.



청을 직접 만드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입맛에 잘 맞았답니다.



마시고 난 후에 탄산이랑 에이드는

탄산음료로 셀프 리필도 가능했어요.




이상 해운대맛집 디에이블 

이용 후기였네요.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테라스 자리 풍경 보이시나요.




해운대맛집 달맞이 길에 노을 질 때 와서

먹으면 너무 좋겠더라고요.



날이 조금 더 선선해지거나

아니면 저녁 시간대에 와서

바다에서 노을 지는 풍경을 보면서

남편이랑 와인 한 잔 

하러 또 오려고요.



가격대와 맛, 주차에 서비스까지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좋은 매장을 발견해서 

대만족이었답니다.



참고로 네이버 알림 받기하고

예약하면 에이드랑 생맥주 1잔 중에

선택해 무료로 먹을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몰랐는데 가시는 분들은

꼭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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